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쇼핑이 즐겁지 않아봤다


다른 엄마들 보니까 좀 노력하고 부지런 떨며 해외에서 저렴하게 쇼핑을 잘하길래
나도 욕심이 생겼다
우리나라는 애기용품이 워낙 비싸고.. 수입품이 많으니까..
과감히? 겁없이 도전해 보기로 했다

역시 인터넷에는 없는 정보가 없다..
미국엔 한참 세일기간인가 보다. 추수감사절도 있고 곧 연말이라 그런지 온갖 쇼핑몰에서 세일이 많았다.
쿠폰도 참 푸짐히 잘 주더군 ㅋㅋ

미국은 애기옷이 참 이쁘고 싸구나..장바구니에 열심히 가연이 옷을 담았다
온라인 쇼핑도 고되다는걸 첨으로 느꼈다 -_-

지금의 무서운 환율을 고려해도 매장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보니
욕심을 내서 조카들거랑 지인들에게 선물할 것도 막 담다 보니
100달러는 손쉽게 넘어가고 이러다 보니 세금 걱정에
삽질이 시작되었다.

결국 삽질의 삽질 끝에 날은 새버렸고 -_-;
오죽하면 싸이트에서 ' 너 너무 오래 쇼핑하는거 아니3?'이라는 창이 팝업으로 뜨더군
어느새 가연이 새옷과 선물할 생각에 즐거웠던 쇼핑은 짜증으로 변했고
일단 멈춤!

엄마들은 좋은 애기용품 없어도.. 인터넷 없어도 우리를 잘 키웠는데
내가 배가 부른걸까?
가연이 태어나기 전에는 옷같은거엔 낭비하지 말고 책하나 더 사주자 다짐했는데..
막상 태어나고 보니 내꺼 안사더라도 애기걸 쳐다보게 된다..
(뭐 물론 가연이가 아직 책에 흥미가 있을 단계가 아니긴 하지만...)

에휴......
왜 우리나라는 기저귀에 소변표시줄 하나 없고 뻣뻣하기가 대쪽선비 같으면서 일본보다 2배나 비싼거냐규!
왜 1500원 환율 적용해도 2~3만원인 애기 스웨터가 우리나라에서는 6~7만원 이상이냐규!!!!
그러면서 애는 자꾸 낳는게 애국이래 !!!!!!

가연이 이쁜옷 사주고.. 선물도 하고 싶은데 참~ 힘들다

댓글 19개:

  1. 완전 공감되요~ ^^

    저도 수빈이 옷 사줄라고 이리저리 해외직구니 다 알아보고 신랑이랑 조카들거 다 담다가..

    계산해보면 수십만원 훌쩍 ㅡㅡ;;;;

    그러다가 결국 백일은 다가오고 ㅠㅠ

    기저귀도 수빈이는 군써야하는데..

    미친환율덕에 18000원에 사던걸 25000원에 사야하는 이 현실..ㅠㅠ

    나라가 왜 이리 됐는지....

    쥐를 잡으면 괜찮아질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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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전 결국 어제 토디앙 주문했습니다.

    국산 기저귀도 절대 싸지는 않더라고요. 그나마 환율 덕에 요즘 장사 좀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아기옷들 정말 예쁘지 않아요@_@

    돈 좀 쓰면 어찌나 뽀대 나는지 ㅋㅋㅋ 확실히 티가 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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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콩이꺼 산다고 이것저것 장바구니 담았다 놨다...

    결국 태어난 담에 사자로.. 결재는 미뤄지고;;; ㅎㅎㅎ;; ㅠ_ㅠ

    아가들꺼 .. 돈이 넘 비싸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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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미국 살아도 사는것 역시 부담됩니다..

    뭐 꼭 필요한 것이 있는데.. 구입에 문제가 있다면.. 연락하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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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전번을 알려주셈!!!!!!!!!!!!!!!

    언니~ 나 유나 드레스 만들었다규~~~~!!!!

    구경 쌔워줄께~~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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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언니!!!

    나 일본 윈도우라 액션쪽지가

    다 깨져서 보이고 말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다시 보내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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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어제 다시 얘기한건데, 필곰을 얼른 출장 보내야 할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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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유나마마 - 2008/12/01 02:10
    그럼 어케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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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타타 - 2008/11/29 09:06
    어제 하기스 샘플 쓰는데

    다시 느끼지만



    너무 대쪽같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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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캬오아가 - 2008/11/29 21:26
    토디앙 샘플 있는데 써봐야 겠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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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메테루 - 2008/11/30 02:31
    장바구니 놀이는

    아직도 제가 즐겨 하는 놀이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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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sangtae - 2008/11/30 06:51
    엄허낫!



    귀찮아 지실지도 모르는데 그런 위험한 발언을 쿄쿄

    저 막사서 매일 택배가 갈지 몰라요 ㅋㅋ

    (아.. 그러기엔 돈이 ;;;)



    암튼 말씀만으로도 감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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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유나마마 - 2008/11/30 21:50
    두레수!!

    자넨 몬하는게 엄네구랴



    나 재단해놓고 바이어스 치는거 귀찮아서 방치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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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Albireo - 2008/12/01 08:27
    아 놔



    저 이제 유럽쪽 쇼핑 공부해야해요?

    (또 김칫국 마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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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황모양 - 2008/12/01 09:00
    알려 주신대로 쇼핑해오라고 하면 되는 건가요!!!

    공부 결과물을 낼름 낼름 삼켜 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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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Albireo - 2008/12/01 08:27
    묻어갈 사람들은 여기 줄 서면 되나요?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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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Albireo - 2008/12/01 08:27
    일단 줄..........-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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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Albireo - 2008/12/01 08:27
    난 돈이 엄서서... 그냥 안입히고 안먹이기로!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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