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자던 가연이가 방금 깼다
조심스레 다가가 보니 눈도 못뜬채로 낑낑 거린다.
살며시 들어 꼬~옥 안아줬다
가슴팍을 비비길래 반사적으로 젖을 물렸다
양 손으로 내 옷가지를 꽉 잡고 열심히, 잘도 먹는다
트림을 시키고 다시 재우기 위해 자세를 바로잡고 다시 안으니
인상을 쓴채로 팔을 뻗어 내 얼굴을 더듬는다
한참을 더듬더니 씨~익 웃는다
악몽을 꿨나보다
그런줄도 모르고
건너방의 불빛에 의존한 채 깜깜한 방에서
채취와 촉감으로 어미의 존재를 확인하고서야 안심을 하는 모습을 보니
이쁘고 귀엽고 한편으론 안쓰럽고........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
태...........그에 글내용 넣어버리기..........
답글삭제다시 한번 어깨가 무거우신 분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
전 그럴 때 그냥 가슴에 손 얹어서 무겁게 해주고 끝내버리는데 말이죠;;;
답글삭제어깨도 무거워지는 만큼 아기 들기도 무거워지네요...... orz (사랑이도 벌써 무거운데 다른분들은.. ㄷㄷ )
답글삭제종종 겪는 일이군요.. 가끔씩 어두운 방안에서 혼자 있다가 깰때..(꿈을 꾸는지..) 막 울고 엄마 아빠에게 안겨서야 편안함을 느끼면서 안심을 하더군요.
답글삭제가끔은 소리도 빽빽 지릅니다. 그러면 속상하지요.ㅠ
엄마, 아빠가 항상 건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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