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 31일 화요일

가족 산책

이번은 그 3번째로 선릉과 정릉입니다.

이번 순서는 원래 여주의 세종대왕의 능의 차례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잠시 뒤로 미루고

다음 차례였던 선릉은 먼저 가게 돼었습니다 호호

선릉은 지하철 역에도 있듯이 도심속에 있는 능이라 가깝죠..
도심속에 왕릉이 있는 나라도 별로 었을텐데
따지고 보면 대한민국은 참 괜찮은 나라입니다. (몇가지 단서가 있어야 하지만...)

입구입니다. 능돌이 세번째만에 가연이가 깬 상태에서 산책을 했답니다 ㅋ

주변이 상가와 주택가가 함께 있었답니다. 이쁘게 핀 개나리 앞에서..

다람쥐도 있더라구요 ㅋ

이번 능돌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가연이

요렇게 산책로가 되어 있답니다

가연이 단독컷

높은 빌딩이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여유를 즐기시는 노부부 .. 간식을 가져와서 같이 즐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구요

시엄니께서 따뜻한 홍차와 웨하스,딸기를 준비해오셨더라구요.. 이런건 며느리가 준비해야 하는데 ..쩝 부끄럽습니다 ㅠㅠ

릉입니다.. 아마도 정릉사진 같네요..

졸려하는 가연이를 안고 세식구 찰칵


토요일인데다가 도심에 있고, 날이 풀려서 사람들이 많이 나왔더랬습니다.
보니까 가족끼리.. 연인끼리.. 손잡고 많이 나왔더라구요..
노란 잔디에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 모습이 마치 그림 같았어요.

즐거운 능돌이 ~!!

2009년 3월 30일 월요일

번에 도전하다


어제 저녁......
설겆이는 하기 싫고 손은 심심하고.....그래서 또 비스코티를 만들었더니
또냐며...... 배부른 소리를 하는 신랑...
욱! 했으나 바로 도전으로 승화했다....
나 득도했나?

암튼 이번 도전과제는 번!
신랑이 한번 실패했던터라 마음 가볍게 도전할 수 있었다 캬캬캬

반죽에서 너무 찐득하게 되는 바람에 울기 일보 직전이였으나 (밀가루를 넘 많이 써서 아까운탓에..-_-)
에라보르겠다 신공으로 과감이 레시피 막 생략으로 밀어붙였다

모양봐라 ㅋㅋ 이때 마음은 '맛만 좋으면 됐지 뭐'

오우~ 기름봐

어쨌거나 결과물 탄생

기름땜시 냅킨깔고 짜잔

얼추 갖출건 다 갖췄다 ㅋㅋ


음.........
빵 반죽은 잘됐다.
속의 버터는 좀 싱거운 정도...
반죽양이 많아서 절반 덜어놨는데 나머지 절반할때는 소금을 좀 더 넣어야 겠다.

모양과 맛은 참 개성있지만
어쨌거나 만족 ㅋㅋㅋㅋ (내 만족)

돌잔치에 갔습니다

종성씨와 정민이의 (라고 읽고 양샘 혹은 타락옹과 베카라고 이해한다) 듬직한 아들 진헌이의 돌잔치에 갔다 왔습니다.
양재역의 엘타워에서 했는데
건물도 깨끗하고 음식 종류도 많고 맛도 있고 뭐 군더더기 없는것이 괜찮더라구요
그래서 간김에 상담도 받고 왔습니다 ㅋㅋ

뭐 암튼,
 


진헌아~
아푸지 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렴
잘크면 가연이 남친중에 한명으로 승락할께 (혼자 이런다 -_-)

우리..........


우리라서 행복하다.



사진을 추출하다 보니....

나는 전생에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나 싶다.

가연이의 이동속도




2009년 3월 24일 화요일

먹는건 행복해

요즘 오븐 사용하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냄새를 핑계로
돼지 목살을 오븐으로 궈 먹었습니다.
목살을 좀 두툼하게 자른 녀석이라 은근스리슬쩍 스테끼 분위기 좀 내려고
스테끼 소스를 만들어서 곁들였죠..
저는 상추쌈을 싸먹었고
신랑은 소스에 찍어 먹었답니다..
그래서 탄생한 저녁 모습........

나름 데코한 상추가 참 볼품없네요 -_-;;;;;;;



그리고 가연이가 일찍 잠들어서 또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찾아 봤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로 번거롭지 않게 할 수 있는것 위주로 찾았는데,

그게 바로 비스코티.....
일단 레시피를 찾긴 했지만 가볍게 읽고 실행한 터라
순서 막 무시하고 -_-;
내 맘대로 건포도 넣고 커피 넣고 뒤죽박죽 되서 이번엔 망치겠구나 했는데
결과적으로 모양이 얼추 비슷해지더군요 ㅋㅋ


1차 굽기를 하고 잘라서 2차굽기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제법 그럴싸 하죠? 2차 굽는 과정에서 중간에 뒤집어 줬습니다

그릇이 매번 똑같아 냅킨을 깔았습니다 ㅋ

서서 신랑이랑 그 자리에서 먹다보니...ㅋㅋ



그러는 와중에 가연이는 깨버리고 ㅠㅠ
부른 배를 부여잡고 실로 오랜만에 3명이서 침대서 잤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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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3월 19일 목요일

옥수수 식빵에 도전하다


처음 발효빵에 도전해봤습니다.


좀 더 부풀었는데 제가 모르고 손으로 눌렀습니다 -_-

구우니까 제법 그럴싸하죠?

신랑이 참지 못하고 손으로 찢으려 합니다

드러난 속살!!!!!!

 

처음한 발효빵인데 제법 성공한거 같습니다.
10시부터 시작했는데 2시가 넘어서야 완성되었네요 ㅠㅠ
그래도 식빵이 먹고 싶다는 신랑에게 따뜻한 빵을 먹일 수 있어서 참 좋더라구요

다음에는 빵속에 밤이나 건포도, 호두 같은걸 좀 넣어보면 어떨까 하는데
제가 게을러서 과연 가능할런지 ..........
이미 밀가루가 바닥났는데 게을러서 사러 가지도 않고 있으니 말입니다.

그나저나 그 새벽에 둘이서 우걱우걱 빵을 막 먹었는데
신랑은 괜찮은데 저만 또 체해서 죽다 살아났네요 ㅠㅠ

아픈건 아픈건데 제가 정신줄을 놔버리는 바람에
독한엄마프로젝트는 다시 원점에서 -_-;;;;;;;;;;;;;;;;;;;

가연아 완전 미안해 ㅠㅠ
대신에 이번엔 책 잘 읽고 도전할께 ..
글구 이제 엄마 안아플께 ㅠㅠ















바쁜 와중에도 멍청하게 자꾸 체하는 와이프를 이뻐라 해주고 애기 봐준 신랑 고마워~! 쪽!!
내일 먹고 싶다는 돈까쑤 해주께~

오므라~~~~~~~~~~~~이스

신랑이 오므라이스를 먹고 싶다고 해서

좀 멋져보이는 레시피를 찾아 만들어 봤습니다

짜잔 ~ 첨이라 모양이 이쁘진 않네요

제 1 소스를 붓고

새콤한 제2소스를 붓고

배를 갈라줍니다 (헉)

밥에 남은 제1소스를 더 올리고 이제 먹어주면 됩니다


걍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제가 고른 레시피가 제 1,2 소스까지 있는 좀 복잡한 놈이였어요  -_-
암튼 그래도 첨 한것치고 맛있었답니다.
신랑도 맛있다고 올만에 칭찬도 해줬어요 ^^

이정도면 클리앙의 챙님에게 선보여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 자화자찬 해봅니다 ㅋㅋ

아쉬운게 있다면 이 맛은 레시피를 살짝 무시했기 때문에 재현할 수 없다는거 -_-;;;;;;;;;


2009년 3월 16일 월요일

200일 맞은 가연이

가연이가 15일에 200일을 맞았습니다.

오늘 하루를 사진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아빠랑 놀다가 아빠는 뻗으시고 저는 텔레비전을 봤습니다

텔레비전이 재미 없어서 호비친구들이랑 놀았어요

엄마 메~렁

뿌~

가연이 엉덩이가 높다하되 엄마 카메라 아래로다

뚜껑을 열면 물이 나오는데 ..낑낑

이렇에 아래로 하면 물이 나오던데.. 낑낑

아하! 흔들어야 나오는거구나 ~ 근데.. 앗싸 물바다!

아참..나 목말랐지?

첨벙첨벙~

엄마랑 동네 성당에 왔어요

유아방 1등!

어느새 이렇게 사람이 가득~

아빠가 홀딱 벗겨놨어요 아이 붔끄러워~!

아까 여기에 물이 한가득 있었는데 ....그 기분으로수영해볼까?

아빠는 저를 깨끗히 씻겨 주세요 저는 책을 씹을테니

쿨~zz (사진을 찍기 위해 30초간 불을 켰다는)


가연이 잠버릇이 들쑥날쑥으로 안되겠다 싶어서
오늘부터 독하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굵은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내가 잘 하고 있는건가' '혹시 배가고픈걸까' 별별 생각에
안아주고 싶은마음이 천번 만번....
나중엔 제 눈에도 굵은 눈물이 떨어지기 직전 ㅠㅠ

그래도 더 이상 미룰수가 없었습니다.
가연이가 이가 나서 젖물고 자는 버릇를 고쳐야 했고
거기에 가끔하는 밤중수유 끊기까지 동시에 진행하려다 보니 더욱 힘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한번 해봤다고 그런건지 낮잠때 보다 밤잠때는 시간 단축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더 나아지겠죠? ^^

혹시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아시나요?
전에 인터넷을 보다 보니 이런 글이 있더라구요

' 평소엔 마음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다가 마음이 아프고서야 위치를 알게된다.'

울면서 저에게 안기려고 두 팔을 뻗은 가연이를 몇번이고 못본 척 하고서야
잠시 잊었던 제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제는 잊지 말고 꼭 기억해뒀다가
가연이에게 제 마음을 활짝 열어줘야 겠습니다.

물론 신랑에게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