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 집에서 근처 중학교의 종소리가 들리는지 어제서야 알았다.
이 집에 살게 된지도 만 2년이 거의 다 되어 가는 지금
이제서야 알게 되다니.. 참으로 놀랍다.
하긴 며칠전 동네 맞집을 발견했을때 신랑과 나는 동시에 한탄하지 않았던가.. ㅋ
암튼, 이 이른 시간에 게으른 나를 컴터 앞에 붙잡은건 꿈때문이다.
오늘 꿈은 정말로 짜증이였다.
실체도 없는 그 짜증과 답답함 속에 몸부림 치다가 일어 나보니
벌써 이 시간..
앗차.. 나 회사에 안가지?
때마침 열심히 품새를 다듬는 폴은 아침부터 요란하게 태권도를 한다.
급행복함을 느껴버렸다..
신랑의 건강이 호전되고 있고, 최근엔 막히는 일보다는 풀수 있는 여유가 생긴것 같고..
폴은 건강하게 태권도를 하고 있고..
양가 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가족이 무탈하니
이게 바로 행복이 아닌가 싶다.
이건 다 내가 무거운 몸을 이끌고 매주 성실한 마음으로 진정성을 담아
기도를 올리기 때문이리라 생색을 내본다
(뮝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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